오랫만의 끄적거림...백수가 되어 다시 시작하다.
오랫만에 싱거미싱을 꺼내들었다.
한 3년전인가 이베이 소잉랜드에서 노루발3개 +싱거미싱 8280 셋트를 초저렴이로 구입한 이후.........
몇 번이나 썼을까..
레미군 바지단 줄이기, 찢어진 가랑지 부분 꼬매기 ,치마 단 줄이기 등 10회 미만 사용하다가
(우리 레미군은 왜 이렇게 가랑지가 잘 찢어지는지 미스테리가 아닐수 없다. - 방귀를 잘 뀌어서 그런가)
오늘 백수된 기념으로 미싱이를 돌려보았다. 음... 소리는 괜춘한데.. 뭘 만들까..??
집안을 둘러보았다. 손 봐야 하는곳이 한두곳이 아니다. 첨 이사올때 어짜피 울집도 아니고 렌트사는 주제에 싼거 사자 싼거 사자 하다보니 구질구질한 싸구려가구들만 한가득하네..
그중 눈에 띄는 꽃무늬 방수원단 식탁보를 보니 가관이 아니군..
방수 처리 원단이였는데 1$샵에서 막쓰다 걍 버리세요 라고 써있는듯..
미련없이 버리자. !!
오늘의 주제는 핸드메이드 테이블과 의자 커버를 안 어설프게 만들기 ""
일단 내가 좋아하는 원단을 폭풍검색
아.. 디자인은 어떻게 하지?? 울 집에 어울리는 칼라는 뭘까?원단은 뭐가 좋을까.?>>???
별 잡다한 생각의 꼬리를 물다가 일단 시장조사!! 집근처 패브릭 샵에 마실을 나가봤다.
왠 형형색색의 촌발날리는 꽃가라 폴리와 아세테이트원단만 한가득..
이거 안되겠어.. 스폿라이트라도 가야 하나 머리굴리던중.. 눈에 들어온 calico 원단.
오홋!! 이거네.. 가격도 착함이 1미터에 3$밖에 안해주네 ㅋㅋㅋ
*calico : 옥양목. 광목같은 천연 면섬유 이나 화학처리를 해서 좀더 부드럽게 만든 원단.
dowlas: 올이 굵은 옥양목
심플하면서도 깔끔믹스 빈티지스런 뭔가가 막 구상이 되면서 제단 시작
싸이주 재고 오버록 노루발을 찾는데 안보이는 거임.. --; 일단 말아박기 이중으로 처리하고
식탁에 씌어 보니 그럴싸 하네.. 깔맞춤은 기본으로 해줘야 하니 의자까지 커버 맞춤. 엉덩이쿠션까지 완성하고 나니 하루가 홀딱 지나가 버렸다. 허허~~
그래도 뭔가 허전한거 같아 집에 굴러다니던 템플릿으로 레터링까지..
레미군과 나의 이름새기고 나니 뭔가 브랜드화 된 느낌 으쓱으쓱**![]()
레미군 왈 ' 이거 사다 씌운거 같아.!!' 그가 할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들었다.
허허~그래 감사~~
담주엔 우리집 애물단지 시퍼런색 소파베드 커버 만들기에 돌입해야 겠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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